fnctId=bbs,fnctNo=2188 기간검색 시작일 입력 ex) 2023.11.01 종료일 입력 ex) 2023.11.01 RSS 2.0 총 2716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게시글 리스트 국제지역대학원, 제8회 미래외교포럼 개최 –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초청 특강 새글 우리 대학 국제지역대학원은 지난 3월 25일(화)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게오르크슈미트 주한 독일대사를 초빙하여 격변의 시대 미국-중국-러시아 관계의 길 찾기: 중견국들에 대한 함의 를 주제로 제8회 미래외교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은 슈미트 대사의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국제지역대학원과 대학 내 관심있는 학생과 교수진이 다수 참석하여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대사는 2023년부터 주한독일대사로 근무하면서 기후변화, 환경, 노동, 산업, 기술, 인구, 국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정부와 국회, 학계, 외교계 등에서 활발하게 강연 및 정책자문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그는 한국에 부임하기 전 주태국 독일대사를 역임했고, 독일 연방 외교부 소속으로 총리청과 대통령청 등 주요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정통 외교관이다.이날 진행된 특강에서 슈미트 대사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질서의 대변화 추세 속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강대국의 대외정책 및 국제적 역할 변화를 세밀히 분석하고 그로부터 야기되는 문제점과 도전 요인을 제시했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해 오랜 기간 전 세계로 확산되고 일반화된 법과 제도에 기반한 자유주의 및 다자주의 국제질서가 여러 요인에 의해 급격한 약화되는 국면에 처했으며, 지구상 가장 강력한 국가 행위자인 세 강대국들이 각자의 이해관계와 목표달성을 위해 자국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지난 수십년 간 한국과 독일 등 여러 국가들은 지속적인 경제발전에 힘입어 국제사회 내 상당한 위상과 영향력을 갖는 중견국으로 부상했으나 현재 진행되는 세계질서의 근본적인 변화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명확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호무역주의와 국가중심주의 및 그에 입각한 권력정치(power politics) 가 내포하고 있는 위험성을 고려할 때 법과 규범에 입각한 협력적인 다자적 국제질서의 회복이 불가피하며, 그를 위한 중견국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을 제시했다.슈미트 대사는 발표에 뒤이어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학생 및 교수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등장 이후 유럽 및 인도-태평양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질서의 전개양상 및 중견국들의 역할에 관하여 매우 활발한 토론을 전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전세계로 급격히 확산되는 보호주역주의 추세 및 유럽 등 지역에서의 안보 불안정 상황을 반영하여 매우 진지하면서도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고, 이들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깊이 있는 이해 및 학문적 지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작성일 2025.03.28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6 국제지역연구센터 HK+ 국가전략사업단, 3월 정기 콜로키움 개최 새글 우리 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 이하 사업단)은 3월 27일(목),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2025년 3월 정기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연사로 초청된 KBS 신원섭 PD는 K-Pop의 미래와 아이돌 커리어의 지속 가능성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KBS 라디오 센터장을 역임한 신 PD는 강연을 통해 한국의 아이돌 산업과 함께 K-Pop의 초기 도약 과정과 의미를 설명하고, 아이돌 가수가 은퇴 이후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들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신 PD는 K-Pop의 성과가 지구촌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세계 문화에 끼치는 가치에 대해 언급하면서, 동시에 K-Pop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은퇴 이후 사회인으로서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과 사회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대개의 경우 아이돌 생활을 마무리하더라도 20대 중후반에 불과한 만큼, 일상 복귀와 사회 적응이 여느 일반인처럼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는 팀을 조직해 상품화하는 이면에 내재 되어 있는 많은 불확실성과 계약기간 동안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근무 행태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방향을 찾고 개척하는 부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아이돌 생활을 마친 20대가 새로운 사회화 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신 PD는 기획사의 의도가 절대적으로 반영되는 현재 아이돌 산업이 분명 성공적이며 성과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으나 그 반작용에 대한 우려도 거론했다. 특히, 아이돌 산업을 받아들이는 우리 사회가 성공의 결과, 즉 성공한 현재 에만 집중하고 있는 까닭에 성공에 이르는 과정과 은퇴 이후에 보여주는 무심함에 대해 지적하였다. 결론으로 신 PD는 K-Pop, 이 중에서도 아이돌 관련 문화산업이 좀 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적인 마케팅 지원에 집중하는 것을 넘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적재산권 확충과 장르 확장, 더 나아가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 이라는 아젠다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HK+국가전략사업단은 매달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다.(문의: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작성일 2025.03.28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2 장모네 EU센터, 독일학자 초청 세미나 개최 우리 대학 장모네 EU센터(소장 김시홍)은 3월 13일(목) 서울캠퍼스 본관 203호(이덕선 회의실)에서 독일 국제안보연구원(Stiftung Wissenshaft unt Politik, SWP)의 에릭 발박 박사를 초대하여 인도태평양의 권력공백과 한반도의 안보 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발박 박사는 독일 총리에게 아시아 문제와 관련하여 자문하는 전략전문가로, 이날 회의를 통해 유럽과 미국이 사실상 그간의 동맹에서 적대적 관계로 변모하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가 한반도에 시사하는바 또한 크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철 한국유럽학회장, 강유덕 EU연구소장과 국제지역대학원 학생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작성일 2025.03.14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835 러시아연구소 HK+사업단, 학술연구총서 『루스키 미르: 세계 속의 러시아』 발간 우리 대학 러시아연구소(소장 표상용) HK+사업단은 학술연구총서 시리즈 중 41번째 책인 『루스키 미르: 세계 속의 러시아』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한 『루스키 미르: 세계 속의 러시아』는 사업단의 연구 어젠다인 러시아 인문 공간의 재인식: 러시아 속의 세계, 세계 속의 러시아 를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언어적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러시아연구소 HK+사업단은 러시아 지역 연구의 일환으로써 학술연구총서 시리즈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도서 소개러시아는 최근 들어 국제무대에서 소비에트 체제 해체 이전에 누렸던 위상과 영광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다. 이 책은 이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러시아의 세계적 영향력과 존재감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오늘날 러시아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전망한다. 더 나아가 세계와 조응하며 러시아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고, 앞으로 러시아는 세계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며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전망의 답을 얻고자 한다. 러시아 세계 라는 의미의 러시아어 루스키 미르(Русский мир) 는 러시아어 문학 교육과 친러 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공공외교 기관의 이름이지만, 동시에 러시아어와 러시아에 대한 이해라는 공통분모로 통합을 꾀하고 있는 러시아 문화제국주의의 표상이기도 하다. 즉, 그것은 잃어버린 소련의 영광을 복기하게 하는 상징이자 21세기 러시아가 지향하는 정체성 정치에 대한 선언이다. 이 책에서는 러시아가 자신을 세계에 드러내는 방식에 대한 비판적 읽기와 함께 서구의 러시아에 대한 일방적 공격으로부터도 거리를 두면서 궁극적으로 러시아와 서구 대립의 기저에 놓여 있는 문명사적인 충돌을 읽어내려 한다. 작성일 2025.03.13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701 장모네 EU센터, 유럽 현지서 학술회의 및 특강 개최 우리 대학 장모네 EU센터 (소장 김시홍)은 지난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불가리아, 루마니아 및 튀르키예 소재 대학에서 세미나와 특강을 개최하였다.2월 19일 화요일 오후 2시 불가리아 국립 소피아대 유럽학과와 공동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EU 관계를 중심으로 5명의 학자들이 발표하고 토론에 임했다. 당일 발표한 디아나 페트로바 조교수는 십여년전 교환학생 신분으로 국제대학원 수업을 들은바 있어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이 되었다.2월 20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소피아 대학 한국학 및 인도태평양학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하였으며 현지 학생들로부터 원전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건설의 유입으로 양국 관계의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인상을 받았다. 당일 오후에는 주불가리아 김동배 대사를 예방하고 차담을 가졌는데, 외대 불가리아 전공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한불가리아 교류증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내용을 교환하였다.2월 24일 월요일 오후 3시에는 루마니아 국립 부카레스트대 정치학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EU 관계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당일 오찬에는 주루마니아 대사관 권영아 공사참사관(노어 91)과 외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대사의 비서로 일하는 투도란 양과 재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은 2월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소재한 국립 마르마라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으며 역시 다양한 질문들이 제기되어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이 되었다. 당일 오찬은 주이스탄불 이우성 총영사의 주최로, 부영사로 재직하고 있는 기민정 동문 (아랍어 10)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이 총영사는 우크라이나 재건과정에서 건설업에 강점을 가진 튀르키예 기업들과 한국의 자본과 기술이 컨소시엄을 이루는 사업 전망에 대한 의견교환을 나누었다. 작성일 2025.03.10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811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제6회 ‘EU Youth Forum’ 개최 ■ 학문 후속 세대의 새로운 시각을 통한 연구 발표 및 토론 진행우리대학 EU연구소(소장 강유덕) 인문사회연구사업단(단장 김면회)는 지난 2월 18일(화),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동북아시아와 유럽의 지정학적 도전: 평화와 협력의 새로운 틀 이라는 주제로 제6회 EU Youth Forum 을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이하 EU연구소), 한국유럽학회, 한국연구재단, EURAXESS, 유엔한국협회,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 국제평화재단, 제주평화연구원, 제주국제평화센터, 한국-사하친선협회, 장모네EU센터, 국립부경대 글로벌지역학 BK교육연구단, 한독사회과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후원했다.포럼 개최에 앞서 EU연구소와 한국유럽학회는 제주평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 연구 추진과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EU Youth Forum 은 학문 후속 세대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어 온 포럼으로, 이번 제6회 포럼은 제주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럽 과 제주 를 키워드로 한 자유주제를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는 등 의미 있는 학술교류의 장이 되었다.영어, 한국어, 온라인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제주도와 유럽 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환경, 제도 등 여러 가지 방면에서 시사점을 도출하고, 주요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학문 후속 세대의 새로운 시각을 통한 연구 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EU연구소는 앞으로도 EU Youth Forum 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향후 유럽 연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진 학자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일 2025.03.06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767 국제지역대학원, ‘동북아시아 질서의 미래’ 국제회의 개최 ■ 4개국 학자 및 전문가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시아 국제 정세 변화와 향후 전망에 대한 논의 이루어져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은 2월 26일(수) 우리대학 서울캠퍼스 본관 203호(이덕선 회의실)에서, 27일(목)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에서 이틀에 걸쳐 동북아 국제질서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의 학자와 전문가 20여명이 자리했으며, 최근 동북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국제정세의 변화를 중심으로 변화의 추세와 향후 전망, 동북아 및 글로벌 질서 전반에 갖는 함의에 대해 논의했다.26일(수), 서울캠퍼스 본관 203호 회의실에서 개최된 학술회의는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일부 참가자들은 온라인 상으로 참석하는 대면 비대면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온대원 교수의 사회로 최근 동북아 국제질서에서 부각되고 있는 역내 국가 간 국제관계, 특히 3개국을 기본 단위로 전개되는 다양한 유형의 협력 및 대립 관계에 대한 학술적, 이론적 측면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성철 교수(명지대), 자가나트 판다 박사(스웨덴 ISDP연구원), 박재적 교수(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사치오 나카토 교수(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렌무 교수(중국 질린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작성한 두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들 논문을 바탕으로 리프-에릭 이슬리 교수(이화여대)와 토모히코 사타케 박사(일본 NIDS방위연구원)의 지정 토론 이후 다른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한 전체토론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된 제2세션에서는 한-중-일 3국 및 한-미-일 3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지역협력/갈등 및 안보동맹 형성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미-중 간 지정학적 대립 및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 정책 변화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세션에서는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의 어윈 탄 교수와 온대원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유현정 박사, 대만 국립정치대학의 황퀘이보 교수와 양밍민 교수가 공동으로 작성한 두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이에 대해 토마스 윌킨스 교수(호주 시드니대학교)와 조비연 박사(세종연구원)가 지정토론을 담당했다. 제3세션에서는 릴리 교수(중국 칭화대)와 김동찬 교수(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의 조엘 윗킨슨 교수와 메이슨 리치 교수가 공동으로 작성한 논문 두 편이 발표되었고, 뒤이어 이수훈 박사(국방연구원) 및 료오 사하시 교수(일본 도쿄대학교)의 지정토론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날 발표된 논문의 향후 수정, 보완 방향과 참여 연구자와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논문들은 앞으로 수개월 동안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2025년말 국제저명학술지인 『Asian Studies Review』의 특별호로 발간될 예정이다.27일(목),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에서 개최된 한국외대-INSS 정책 워크숍에서는 온대원 교수와 한석희 INSS 원장 등 양 기관의 전문가들과 더불어 사치오 나카토 교수(리츠메이칸 대학), 황퀘이보 교수(대만 국립정치대) 등 해외 학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와 대만해협에서의 무력분쟁 및 전쟁 가능성, 그리고 그것이 동북아 및 글로벌 안보 질서에 갖는 함의와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당 정책 워크숍은 채텀 하우스 룰 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작성일 2025.03.06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714 러시아연구소, ‘러시아의 정체성 정치와 루스키미르’ 학술회의 개최 ■ HK+연구사업 2단계의 3년차 학술 활동, '러시아의 정체성 정치와 루스키미르'를 주제로 진행 우리대학 러시아연구소(소장 표상용) HK+연구사업단은 지난 2월 25일(화), 인문한국 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HK+연구사업(아젠다: 러시아 인문공간의 재인식 - 러시아 속의 세계, 세계 속의 러시아) 2단계의 3년차 학술 활동으로, '러시아의 정체성 정치와 루스키미르'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1세션의 문을 연 김선래 HK연구교수는 러시아의 포스트소비에트 근외정책과 코카서스3국의 지정학적 인식 이라는 주제로, 러시아의 공세적 코카서스 정책에 대항한 이들 국가의 대응 전략을 분석하여 해당 지역 내 불안정한 안보 상황의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뒤이어 김현진 학술연구교수는 디지털 권위주의와 루스키미르: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 디지털 검열 정책 비교 라는 제목으로,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의 디지털 검열방식 비교를 통해 러시아가 자국의 디지털 권위주의 모델을 포스트소비에트 국가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미라 HK연구교수는 적의 목소리: InoSMI 사이트를 통해 본 러시아 외국 언론 정책의 서사전략 이라는 주제로, 외국 언론 기사를 선별하여 러시아어로 번역하고 게재하는 InoSMI가 언론 매체로서의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자신들이 그리는 러시아적인 세계를 공감하는 독자들을 위한 서사 담론을 생산한다고 분석했다.2세션에서 라승도 HK연구교수는 기념제의 문화정치학: 푸틴 시대 푸시킨 숭배와 루스키미르 이데올로기 라는 발표를 통해, 푸틴 시대 약 25년 동안 진행된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 탄생 기념제를 되돌아보고, 특히 2024년 러시아어의 날 을 맞아 러시아 국내외에서 다채롭게 열렸던 푸시킨 탄생 225주년 기념제 가 시사하는 바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혜진 HK연구교수는 평택 포승읍 고려인 공동체의 형성과 발전 특징 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소련 해체 이후 역사적 조국 인 한국으로 들어온 고려인의 수가 증가하면서 국내 곳곳에 고려인 공동체가 꾸려지는 가운데, 비교적 신생 고려인 밀집 거주지라 할 수 있는 평택 포승읍 고려인 공동체의 형성 배경과 특징을 분석했다. 작성일 2025.02.27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362 처음 1340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 다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