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신흥 학문이 시작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미래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6년 바이오메디컬공학부(BME, Biomedical Engineering)를 신설합니다. 그동안 우리 대학은 외국어를 기반으로 인문, 사회과학 분야를 넘어 자연과학과 IT 분야를 아우르며 학문 융복합의 전위에서 21세기형 학문연구를 이끌어왔습니다. 이번 신설학부의 출범은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이오메디컬공학, 즉 생명과학과 의학 그리고 공학이 결합된 또 하나의 첨단 융복합 학문을 전개하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1990년대 들어 선진국에서도 본격적으로 대학 내 학과로 편입되기 시작한 본 학문 분야는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수명연장의 꿈, 보다 나은 삶의 질 창조에 부응하기 위한 미래 선도산업 분야의 핵심이라 일컬어집니다. 최근 국내 대학에서도 신설 붐을 일으키고 있을 만큼 첨단 바이오메디컬공학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해 나갈 것입니다. 자연과학과 공학이 결합된 본 학부의 출범은 융합적 사고로 21세기를 개척해 나갈 글로벌 리더의 요람, 한국외대에서 더욱 꽃을 피울 것입니다.
“일부 전액 제공 포함 장학혜택의 폭 최대화”
“바이오메디컬공학부 전용 소프트웨어 및 실험 실습실 제공”
“5년제 학‧석사 연계과정 운영”
“2016학년도 수시에서 수학‧과학특기자 선발”
“긴밀한 산학연 협력으로 현장형 인재 중심 교육 실현”
현대사회의 초고령화 추세와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보다 쾌적하고 정밀한 헬스케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첨단 공학기술과 의‧생명 과학 간의 교류는 벌써 많은 부분에서 더 광범위하고 긴밀하게 진행돼 왔습니다. 인체 내부를 촬영하고 분석하는 의학영상시스템부터 정밀수술 로봇, 고속 통신망 기반의 u-헬스케어, 나노기술을 활용한 임상병리기기 등 인류의 삶을 진일보시킨 바이오메디컬공학이 명실공히 차세대 핵심분야로 자리 잡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신설되는 한국외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는 본교의 강력한 지원 아래 최고 인력 양성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연대와 공대 출신 전임교원,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산업체 겸임교수와 전문 강사진을 구축함으로써 소수 정예 학생들을 보다 면밀하게 근접지도해 나갈 것입니다. 풍부한 장학혜택은 물론 첨단 전용 실습실 등 첨단 면학환경을 구비해 나가는 한편, 수학‧과학 특기자 선발제도(수시)나 5년제 학‧석사 연계과정 등의 효율적인 학제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본 학부가 추구하는 긴밀한 산학연 협력이 보다 효율적인 학부교육을 실현해줄 것이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이를 위해 판교 벤처단지 내 관련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캠퍼스 인근의 기업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모색 중입니다. 이미 2015년 6월 ㈜한독과 의생명공학분야 연구협력 및 산업인력양성에 대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와 의료기기 연구 개발·평가 및 임상시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디딤돌을 놓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산학연 협력 모델이야말로 재학생들이 이론뿐만 아니라 기업과 병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를 학부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최선의 교육이 될 것입니다.